지진 대처법
우선 지진이 잦게 찾아 오는 시기에는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주세요. 집안에 놓인 물건들이 떨어져서 다치지 않게 미리 주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깨질만한 것이나 쉽게 떨어질것 같은 물건은 높은 곳에 놓는걸 피하시고, 찬장이나 열리기 쉬운 창문과 쉽게 이동하는 물건들은 항상 닫쳐 있게 하거나 움직이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잘 안 닫힐시에는 미리 막아 놓는게 좋구요. 그리고 큰건 항상 밤중에 쥐도 새도 모르게 오더군요, 후레쉬 꼭 찾기 쉬운 곳이 두세요.(초는 절대 안됩니다. 전등을 준비 하세요. 아래 2번 상황을 걱정해서 랍니다... 2차 재해 초래 우려)
1. 일단 흔들리기 시작하면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다음 움직일수 있는 상황에서 대문부터 시작해 출입문들을 활짝 열어 놓습니다. 이는 문틀이 지진 충격에 의해 변형되 열리지 않는걸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2. 그 다음엔 곧 바로 메인 가스벨브를 잠궈 주세요. 가스관이 진동에 의해 파열되 가스가 셀경우 2차 재해인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꼭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가급적이면 전기도 내리세요. 누전과 스파크로 인해 2차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3. 집안에 있는 주기둥(거의 집 안 모퉁이 마다 있고 시멘트와 철근으로 되어 있는 기둥)아래, 혹은 단단한 물건 옆에 엎드리거나 쭈구려 앉아 충격을 흡수 할수 있는 쿠션류로 머리를 보호 하면서 최대한 움추리세요. 고층건물일 경우 진동이 위로 올라가 길게 퍼져 건물 자체가 진동을 흡수 하여 무너지거나 하는 경우는 거진 없습니다. 저층쪽에 힘을 견디지 못하는 기둥이 있다면 그층부터 끊어지게 되고 옆으로 쓰러지거나 주저 앉게 됩니다. 당연 이건 아주 큰 피해에 속하는 것이죠, 921때 현장에서 보고 안거랍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두블록 떨어진 아파트가 이랬답니다. 저희 아파트는 기둥 헐궈지고... 그후 많은 사진들을 봤는데 거진 다 그렇더군요. 빌딩은 절대 911때 무역센타 무너지듯 자유낙하로 무너지진 않습니다. (영화와도 많이 다르다는...-_-;)
반면 저층 건물일경우엔 건물 자체가 충격을 흡수해내지 못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기둥 혹은 단단한 물건 옆에 움추리고 있으면 뭔가가 위에서 떨어져 내리더라도 주기둥(혹은 책상;냉장고등 견고한 물건)과 떨어지거나 넘어진 물건(천정)사이에 삼각지대, 즉 생존 가능성이 높은 공간(Survivable space)이 생길수 있다고 구급 및 생존 전문가들이 말했답니다.(아래 그림 참조) 그러니 책상 같은 경우에도 책상 바로 아래가 아닌 책상 바로 옆이 안전할수 있다는 얘기죠. 책상이 정말 낙하물의 힘을 견딜수 있을정도로 단단하다면 아래도 괜찮겠지만요. 그렇지 않다면 무너져 내려 아래 있다간 깔릴 수 있는거겠죠. 침대에선 바로 옆 벽쪽으로 굴러 내려가신후 엎드리시구요. 배게로 머리 보호하는건 잊지 마시구요. (주기둥과 벽돌 쌓은건 다르니 평소 알아두면 좋다겠죠.. 두둘겨 보거나 설계또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실제로 아주 견고한 냉장고 옆에 피신해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한 사람이 두명 있었습니다. 몇일동안..일주일정도로 기억하는데요.. 오래동안 손으로 일일히 파헤쳐 수색해 찾아 냈는데 다행히 냉장고 안에 식수와 음식이 있어서 그때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떄 삼풍백화점 경험이 있는 한국구조대가 많은 활약을 했었죠..삼풍때 처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물 뿌려 대며 계속.. )
4. 절대 진동이 계속 되고 있을때 황급히 무리해가면서 건물 밖으로 뛰쳐 나가는 일은 삼가 해주세요. 뛰쳐 나가다가 위에서 떨어지는 물건(에어콘, 앵글, 파편, 간판 등) 에 맞을 수도 있고 균형잡기도 힘들어 위험 합니다. 실제로 331때 101빌딩 공사장에서 근무를 하던 알바생이 뛰쳐 나오다가 위에서 떨어진 철근에 맞아 즉사한 경우도 있고 시내에서는 떨어지는 간판에 맞아 큰 부상을 당한 겨우도 많았습니다.
5. 진동이 사라지면 우선 밖으로 나가시는데 절대 엘레베이터는 이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고장이 났을수도 있고 여진이 언제 또 올지 모르기 때문에 안에 갇힐수도 있고 엘레베이터가 변형되거나 추락할수도 있어서 위험 하니까 힘드시더라도 계단을 이용하세요. (강아지 안고 대피하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는.. 11층을 오르락 내리락-_-;)
6. 피신은 학교 운동장, 넓은 차도, 건물과 떨어진 곳과 같은 뻥뚤린 넓은 공터 같은 곳에 가 계세요. 그리고 라디오등으로 방송에 귀기우려 주시구. 주위 사람과 항상 함께 행동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신주 부근은 절대 삼가.
7. 차량 운행중에는 진동이 느껴 지실때 침착하시고 우선 차를 도로변으로 "서서히" 대시고(황급히 대다가 충돌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 담엔 주위를 잘 살피고 서서히 차 밖으로 나와 피신장소로 피신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의치 않을시에는 차량안보단 옆에서(낙하물 주의) 시야를 확보하고 엎드려 상황을 판단 하시는게 좋습니다.
8. 피신시 애완동물은 꼭 목줄로 묶어 안고 다니세요. 강쥐도 성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거진 난리 납니다. 그러니 날뛰지 않게 피신시 꼭 목줄을 감아 주시는게 좋습니다. 저 엄청 고생 했습니다. ㅋ~ (한마리는 안가지.. 한마리는 날뛰지.. 또 한마리는 계속 짓지.. 아무 머리 아파 죽는줄 알았음)
9. 비상시를 대비해 항상 집에는 손전등, 구급약과 비상식량, 식수등을 확보 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가능한한 찾기 쉬운곳에, 자주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 보관하세요.(가지고 토끼기 쉽게)
참고로 전 지진기간에 비상배낭을 준비해 뒀었습니다. 안에다 위에 언급한 물건들 다 넣어 두고. 여진이 잦고 심할때는 나갈때도 매고 다녔음..
10. 정부기관이 파견한 소방관, 경찰이나 관련기관인원 혹은 전문가의 지시를 잘 따르며 시종일관 침착 하시는것도 매우 중요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도울 수 있을때 돕는게 가장 중요하겠고 필할 수 없이 사고를 당해 고립됐을땐 살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구요...

